강원도 고성에서 찐 예쁜 바닷가 봉포 해수욕장❤️
아이가 개학하고 친구들을 만나고오더니
누구는 제주도를 갔다왔고, 누구는 캠핑을 갔다 왔다며 우리도 가족여행을 가자고 조르더라고요.
학기 중에 제주도는 무리일 것 같아서 2박 3일 강원도 고성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습니다.
고운 모래가 예쁜 봉포 해수욕장 ❤️
아이의 원성에 출발했지만 도착해보니 봉포 해변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더라고요.
예약한 숙소가 바다 앞이어서 짐 내려놓고 커피 한잔 사서 바로 해변으로 가봅니다.
봉포 해수욕장은 속초시청에서 6km 정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해변인데요.
특히 고운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아 보이더라고요.
파도소리를 들으며 커피를 마셨는데 뷰 맛집 카페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여기가 맛집이었네요.
심지어 저희가 강원도 갔을 땐 4월 초였지만 30도를 육박한 더위가 갑작스럽게 찾아온 날이었어요.
도착하자마자 아이스커피 마시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니 더위도 잊어버릴 만큼 시원했어요.
이렇게 봉포 해변을 따라서 펜션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저 펜션들은 모두 멋진 오션뷰를 가지고 있어요 👍 저희 숙소도 저 중 한 군데로 잡았어요.
일출도 한 번에 보이고,
특히 방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통창을 가득 바다로 메울 정도로 장관이니 오션뷰로 추천합니다!!
봉포해수욕장에 머무는 동안 방문했던 중국집, 횟집 모두 오션뷰였어요.
차를 타고 멀리 안 나가도 좋은 음식을 좋은 경치를 보며 먹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맛집이 있을까요?
봉포 해수욕장에 오시면 음식집 찾아 멀리 안 나가셔도 됩니다.
편의점, 식당, 횟집, 중국집, 하나로마트, 약국까지 편의시설이 다 인근에 위치해 있어요.
봉포 해변 주위에 맛집 찾기 👌
봉포 해변(해수욕장) 주위에 아파트도 있고, 하나로 마트도 있을 정도로 불편하지 않게 상권이 잘 발달되어 있어요.
편의점, 치킨집, 중국집, 약국, 빵집, 회센터까지 모두 도보로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있어서 차 타고 멀리 나가는 수고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희가 2박 3일 동안 봉포 해변에서 머물면서 들렀던 맛집을 소개합니다 (●'◡'●)
1. 봉포항회센터 - 석이네 횟집 : 쓰끼다시로 나온 해물들이 싱싱하고, 가격 대비 활어회 & 대게가 일품 ❤️
2. 경동 반점 : 바다를 바라보며 짜장면을 먹을 수 있음.
(단점,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 수 있음)
3. 탑 버거 (TOP BURGER) : 철판에서 잘 구워진 도톰한 패티와 푸짐한 야채가 잘 어우러짐.
그리고 바다를 바라보며 버거를 먹을 수 있음 ❤️
4. 브레드팜 고성점 : 아침 일찍 오픈(8시) 하기 때문에 조식처럼 간단한 커피와 빵을 사서 바다에서 먹을 수 있음!
필수 구매 품목!! 소금 빵과 감자 빵 ⭐⭐⭐⭐⭐
5. 봉포한우 숯불구이 : 낯선 타지에 왔지만 익숙한 삼겹살을 먹고 싶다면 추천.
삼겹살은 산에서도 들에서도 바다에서도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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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봉포항 쪽으로 산책 겸 쓰윽- 돌아보시면, 제가 말한 가게들을 다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ㅎㅎ
그만큼 동네 구석구석이 다 맛집이더라고요. (╹ڡ╹ )
코로나로 조용하고 한적한 곳만 찾아다니다 보니, 이런 좋은 해변도 찾게 되네요.
계획 없이 출발한 여행인데 좋은 경치, 맛있는 음식까지 마주하게 되다니, 단연 최고의 여행이 아닐까 싶어요.
시끌벅적하고 인파가 몰리는 해변이 싫으신 분들에게 '봉포 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 리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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