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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가워, 2023 💕
;) 86년생 멍구애미 이야기/가본 여행지 리뷰

전라북도 군산여행 추천 / 군산 에이본호텔 / 선유도 해수욕장, 몽돌해변까지 가볼만한곳 !

by 천하장사멍구맘❤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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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데리고 가기 좋은 군산 호텔, 군산 여행지 (선유도 해수욕장)

작년에는 전라도 여행에 꽂혀서 군산만 두번 다녀왔습니다.
동해바다와는 다른 잔잔한 파도와 바다위에 둥둥 떠다니는 섬들을 보면
수평선 너머가 아름다운 바다를 잊을 수 없어서 두번 다녀왔답니다.

군산에서 제일 재밌었던 삼륜 오토바이 :)

『 군산 여행의 숙소는 '군산 에이본' 호텔 』


군산 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한 군산 에이본호텔(AVON HOTEL)에서 2박 묵었습니다.
위치상으로 군산의 유명한 맛집, 관광지와 근접했고,
터미널이 근처에 있어서 주위에 식당, 카페도 많아 걸어서 이동하기 편했거든요.

그리고 호텔 옆에 이렇게 오래된 구. 군산시외버스터미널이 있는데,
이 구 시외버스터미널을 보면 옛날 할머니집 갈 때 버스타러갔던 그 터미널이 문득 생각나서ㅠㅠ
할머니가 무척 보고싶었습니다ㅠㅠ (코로나때문에 못만나뵌지 너무 오래됐네요.).


저희가 잡은 방은 디럭스 트윈룸으로 원래 구조는 트윈배드 2개있는 룸1, 쇼파가있는 거실1 구조인데,
바닥 카페트에서 약간 퀘퀘한 냄새가 올라와서 방 교체를 요청했습니다.
그렇게 두번째 배정받은 방은 같은 디럭스 트윈룸이었지만 구조가 다르더라구요.
트윈배드가 있는 룸1, 싱글배드가 있는 거실1로 총 침대만 3개였습니다. (저흰 이게 더 좋았어요^*^)


첫날 체크인 할때는 저녁이어서 바깥 뷰를 못보고 바로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커튼을 걷히니, 저 날씨 요정인가봐요 !! 하늘 좀 보세요 !!
아침일찍 오빠가 커피를 사왔는데 저 하늘을 보며 마시니까 끝장나게 맛있습니다.
저 하늘 바라보며 마시면 돌도 맛있을거 같아요 :)

군산 에이본 호텔의
단점, 호텔 앞쪽이 대로변이어서 창문을 열고 있으면 차소음이 다소 시끄럽습니다 ?
그러나 햇볕이 너무 잘들어서 창가에 빨래를 말려놓으면 잘 마르더라구요 (●'◡'●)
바닥이 카페트여서 약간 꿉꿉한 정체모를 냄새가 납니다. (자주 환기 시켜줬어요.)

장점, 전면에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하나도 없어서 탁 트인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
터미널 옆이라서 주변에 편의 시설이 많고,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다. (택시,버스)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사올 수 있다. (옆에 던킨도너츠, 길건너 파리바게트 있음)


『 여기저기 너무 아름다운 선유도해수욕장 』


군산에서 새만금방조제를 타고 들어와 몇몇 섬들을 지나 들어오면 '선유도'가 있습니다.
새만금방조제가 드라이브 코스로 정말 좋아요 :) 도로 양옆으로 끝없는 바다가 펼쳐지는데 마치 바다 한가운데 달리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중간중간 차세우고 구경할 수 있게 잘 만들어놨더라구요.


선유도해수욕장은 고른 모래로 만이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았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땐 썰물시간이어서 그런지 바닷물이 깊지않았어요.
튜브를 타고 놀다가 물이 많이 빠지고 난 후 부터는 모래놀이를 하더라구요 :)
자연에 풀어놓으니 알아서 참 잘 놉니다. ❤️


모래 해변 안쪽으로는 드문 드문 야자수파라솔이 있어서 거리두기하며 쉴 공간이 만들어져 있구요.
화장실, 샤워실이 최근에 지어져서 깨끗했어요.
그리고 저 지평선 끝에 섬들 보이시죠?
저 섬들의 중간까지는 다리로 이어져 있으니 꼭 마지막 섬까지 들어갔다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
너무 예쁜 장소들이 많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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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으로 삼륜 바이크를 타보았습니다.
다들 이거 타고 석양보러 가셨는지, 저희가 렌트하러 갔을 땐 다 매진이어서 ㅠㅠ 구하기가 힘들었어요.
겨우 남아있는거 한개를 구했는데 상태가...영...시원찮았어요ㅠㅠ (문짝없음, 브레이크 잘 안들음)다른 바이크들이 다 대여중이었기때문에 비교할게 없어서 원래 그런줄 알고 탔습니다.

주의, 조심해서 타세요 !! 위험합니다 !!

이걸 타고 몽돌해수욕장을 가는데, 길이 너무 험해서 가파른 내리막길은 운전자 혼자 타고
동승자인 저희는 걸어내려갔어요ㅠ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증맬루 위험합니다.

몽돌해수욕장은 선유도해수욕장에서 바닷길을 따라 쭉 끝까지 들어가면 있지만,
너무 험한 길이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몽돌해변에서 파도칠때마다 돌맹이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좋더라구요.
앉아서 파도소리, 돌맹이 소리 듣다가 해가 지길래 부랴부랴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석양이 내리는 선유도해변 입니다.
돌아가는 길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선유도해변이 한눈에 다 보입니다.
(*/ω\*)



선유도에서 하루 보내기 정말 알찼어요.
물 놀이도 하고 삼륜 바이크도 탔더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보냈네요.
이렇게 놀고 갔더니 아이가 또 가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몇개월 뒤에 다시 한번 더 갔다왔습니다 ㅋㅋㅋ

전라북도 군산에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하더라구요.
다음엔, 둘째날 여행코스를 올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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