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반가워, 2023 💕
;) 86년생 멍구애미 이야기/가본 여행지 리뷰

경기도 광주 가족여행 / 3월 4월 화담숲 / 모노레일 꼭 타세요 :D

by 천하장사멍구맘❤ 2022. 3. 27.
728x90
반응형

화담숲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죠?
이번에 가족여행으로 곤지암 리조트를 예약하면서, 곤지암 리조트의 필수코스인 '화담숲'도 예약했습니다.

저번엔 걸어서 올라갔다 왔는데요. 이번 방문에는 부모님을 모시고가서 올라가는 길은 곤돌라를 탔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찐 후기로 남겨볼게요 (●'◡'●)

3월 말 화담숲,
전체적으로 꽃이 덜 피었지만 잘 가꿔진 예쁜 정원이었어요.

가족들끼리만 타서 더 좋았던 곤돌라

화담숲은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시간대별 입장 인원을 제한하기 때문에 시간대별로 예약해야해요.
아래 화담숲 사이트를 방문해서 예약하세요. ( •̀ ω •́ )✧

화담숲

03월 27일 모노레일 잔여 수량 1승강장 기준 모노레일 잔여 수량 바로가기 ※ 긴급 점검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사유에 따른 환불은 불가합니다.

www.hwadamsup.com

반응형

리조트에서 화담숲 입구까지 셔틀버스 타세요!

2년 전에 갔을 땐 리조트에서 화담숲까지 셔틀버스가 없어서 화담숲 입구까지 걸어 올라갔어요.
경사가 제법 높아서 긴 거리는 아니었지만 힘들었거든요ㅜㅜ
이번에는 셔틀버스가 생겼더라구요.

리조트 입구 주차타워랑 L빌리지, EW빌리지 건너편에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현재 버스는 20분 간격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LG베터리로 운행하는 전기버스라서 조용해요 :)

이제 진짜 화담숲에 왔어요!!
부모님께서는 가을에 화담숲에 와보고 싶어하셨는데, 코로나로 인해 자꾸 미루게 됐네요.
일부러 사람없는 시간에 오려고 금요일에 2시로 예약했어요.

화담숲 입구에서 반기는 웅장한 천년 화담송이에요. 실제로 보면 더 크고 멋져서 그 모습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입구에서 스템프이벤트 종이를 나눠주고 있어요.
각 세션별로 입구에 도장이 구비어 있구요.
도장을 다 찍어오면 소정의 선물을 준다고 해서 더 열심히 도장을 찍었습니다.

봄에도 예쁜 화담숲

화담숲에서 모노레일은 꼭 타야합니다. 강추 ★
모노레일은 화담숲 서쪽 이끼원 입구-화담숲 정상-분재원 사이를 지나는 1,213m 순환선이며,
전체 운행 소요시간은 약 20분정도 소요.

부모님과 함께 와서 경사로를 오르기엔 부담스러워서 이번엔 모노레일 티켓을 구매했어요.
화담숲 안에 각 승강장 앞 자동발권기에서 구매 가능하며, (예약 불가)
줄서서 차례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화담숲에 진짜 한산할 때 입장을 해서, 운이좋게 모노레일 한칸에 저희 가족만 탈 수 있었습니다.
오르막길인 제 3승강장까지만 모노레일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1 -> 3 승강장 / 어른 5 / 아이 1 탑승권 발권)

아빠가 끊어준 탑승권 나이스!!
화담숲 가이드맵 (출처:화담숲 홈페이지)
모노레일 안내도 (출처: 화담숲 홈페이지)

위에 모노레일 탑승 안내도에 보면,
3승강장에서 하차해서 내려오는 길만 도보 40분이 소요됩니다. (저희는 실제로는 더 걸렸어요ㅠㅠ)
만약 화담숲 전체를 다 도보로 구경한다고 하면 엄청난 거리와 시간이 소요됩니다.

위여운 모노레일은 총 2칸이구요. 승강장 앞에 다음 출발시간이 기재되어 있어요.
저희는 티켓을 끊고 조금 시간이 남아서 그 옆 분재원을 살짝 구경했어요.
만약 사람들이 많다면, 줄을 서서 기다리셔야합니다.

무섭고 재밌던 모노레일, 저희 아들이 제일 신나했어요.
마치 놀이기구 같네요. 덜컹덜컹하면 레일에서 이탈할까봐 무서웠지만
안전히 제 3승강장에 도착했어요.

봄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필 때 모노레일 앞칸에서 벚꽃을 구경하면 정말 장관일거 같아요.

(엄마,아빠랑 또 와보기로 약속했는데, 벌써부터 가을 입장권을 예매하라고 난리시네요.)


사시사철 푸르른 아름다운 소나무 정원

너무 예쁘죠? 소나무로 둘러싼 산책길을 보면
정말 오랬동안 관리를 잘한 정원을 구경하는 기분이에요.
어쩜 소나무들이 예쁘고 웅장한지, 소나무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왔습니다.

아들은 팜플렛을 보고 열심히 공부하는 척(?) 하고있어요.
자연적으로 굽어진 소나무래요 신기해요. (*/ω\*)

이렇게 귀여운 다람쥐도 산책길에서 두번이나 마주쳤답니다.
청솔모는 여행하면서 좀 만났는데, 이렇게 무늬가 선명한 귀여운 다람쥐는 진짜 오랜만인거같아요.
너무 반가웠어요. (●'◡'●)

걸어 내려오는 길에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요.
3승강장까지 오면 자작나무 숲을 지나쳐와서 아들이 그 점을 많이 아쉬워했어요.
수도권에서 가까우니까 당일치기로 다녀오면 너무 좋을거같아요.
그치만 많이 걸어야하는 코스니까 휴식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ㅠㅠ 힘들어요.

화담숲 입구에서 받았던 스템프 투어 이벤트 참여해서 받은 소소한 선물은 바로 바질 씨앗입니다.
그리고 출구에서 수선화 화분을 하나씩 나눠주고 계셔서 그것도 받아왔어요^^
아들이랑 수선화 예쁘게 키우고 있는데 성장 일기도 다시 남겨볼게요 :)



저흰는 사람이 없어서 한적한 화담숲을 천천히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꽃과 초록이를 기대하시고 오신다면 아직 이른거 같아요.
4월 둘째주 쯤 되면 나무마다 잎사귀들이 가득 차있을거 같아요.

다음에 또 재밌는곳 다녀와서 남겨볼게요 :)
날이 풀려서 이제 엉덩이가 들썩들썩 하거든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