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아들이 3월 개학을 하면서 평일에 가던 도서관을 주말에 가기 시작했어요.
일요일에 책을 한아름 빌려서 그냥 집에 들어가기 아쉬우니, 카페 데이트를 하러가봅니다.
동네 근처에 큰 카페가 생겨서 이번에 가보기로 했어요.
공단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말에 가면 한적합니다 :)
(갈산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요!!)
카페 간판이 작아서 그런지 현수막으로 크게 걸어져있어요.
조금 부조화스럽긴 한데... 곧 입소문이 나면 오프닝 현수막은 내려가겠죠?
생긴지 얼마 안된 신축 건물 1층에 있어서 아직은 한적해요.
ㅎㅎ 아들한테 문앞에 포토존이다 서봐~ 했더니
이제 제법 자세도 취해줘요 귀염탱 (*/ω\*)
아들은 옆 편의점에서 젤리를 사서, 읽을 책을 들고 카페로 갑니다.
요즘 카페에서 책읽는 걸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옆에서 같이 읽어줘야 하는데 핸드폰을 손에서 못떼겠네요ㅠㅠ
카페 내부는 화려해요.
겉으로는 심플해보였는데, 안에는 차분한 칼라의 조명과 안락한 의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딱딱한 플라스틱 의자를 싫어해서 그런곳은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의자와 테이블에 힘준 카페 원츄!!!
하필이면 아이가 자리잡은 테이블이 제일 작은 자리에요ㅠㅠ
코로나 이후로 카페에 가면 사람 없는 모퉁이 좌석을 좋아하더라구요.
저 뒤에 큰 테이블에 앉자고했지만, 아이가 이 자리를 원해서
어쩔 수 없이 다같이 옹기종기 모여 앉았습니다. (┬┬﹏┬┬)
주말에 가니까 한적한, 이 분위기 너무 좋아요 -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카페를 간다면, 일요일 오후 시간대를 자주 애용하는 편이에요.
귀염둥이 얼굴이 너무 적나라하게 나와서 가려서 올려요 ㅎㅎ
아메리카노 2잔에 소금빵, 치아바타, 도너츠 2개 샀어요.
각자 취향껏 다 사봅니다.
커피가 가격대비 너무 연하고, 향도 부족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치아 바타는 맛있었어요. 커팅대신 나이프 요청해서 나이프로 받았습니다.
제가 고른 빵 말고도 빵, 샌드위치, 쿠키 등 다양한 종류가 구비되어 있구요.
음료도 메뉴판 빼곡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평일 내내 동네순이어서 가끔은 살짝 일탈하고 싶은 날,
조금 멀리 분위기 다른 곳에 가보고 싶은 날,
찾아가보면 좋을거 같아요.
갈산역 타르데마 베이커리 카페 :)
전화 : 032-505-0666
주소 : 인천광역시 부평구 평천로255번길 13 1층지번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24-9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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